2011년 1월 8일 토요일

'바둑요정' 이슬아, '하의실종패션'에 동참 '눈길'




[OSEN=이지영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바둑 금메달리스트 이슬아도 '하의실종패션'에 동참했다.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패션 오브 크라이 2'에 이슬아가 출연, 과감한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이는 것. 아시안게임 출전 이후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바둑얼짱' '바둑요정' '바둑돌' 등의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슬아의 깜짝 변신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패션 오브 크라이 2'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시청자들의 스타일을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MC들이 매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각각 사연을 의뢰한 시청자들을 1명씩 맡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멋지게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1명의 시청자 출연자에게는, 그들에게 꼭 필요한 의상들과 액세서리, 구두 등으로 가득 채워진 ‘기적의 옷장’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이슬아는 '티벳궁녀' 최나경과 함께 첫번째 의뢰인으로 특별 출연, 메이크오버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창 패션 뷰티에 관심이 많을 20세 나이에도, 훈련을 위해 기원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편한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만 고수해왔던 것. 이슬아는 이번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다른 또래 친구들처럼 여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고.

이 날 방송에서 이슬아는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그레이 케이프 코트에 짧은 미니 원피스를 매치해,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듯한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손목 위로 올라오는 가죽소재의 블랙 장갑과 과감하게 짧은 컷트로 변신한 헤어스타일로, 한층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이 날 이슬아는 모델 못지 않은 매끈하고 긴 다리를 드러내며, 눈부신 각선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슬아의 늘씬한 각선미에 MC는 물론 촬영 스탭들의 감탄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평소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었는데 자신 없어서 시도하지 못했다는 이슬아의 말에, MC들은 ‘이런 각선미를 숨기고 있는 것은 범죄’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슬아는 "오늘 변신한 모습도 너무나 만족스럽고, 특히 내 나이와 체형, 얼굴, 성격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 연출법을 전수해주셔서 너무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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